젯브레인이 인텔리J(IntelliJ) IDEA, 웹스톰(WebStorm), 루비마인(RubyMine) IDE의 새 버전을 이번주 출시하고 코드 탐색, 종속성 문제, 깃 커밋 기능 등을 개선했다.
젯브레인은 개발도구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별로 맞춤화된 IDE가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IDE는 자바 및 코틀린 개발자를 위한 인텔리J IDE, 자바스크립트 및 타입스크립트 개발자를 위한 웹스톰, 루비 및 루비온레일즈 개발자를 위한 루비마인이다. 해당 IDE 버전은 모두 2023.1버전이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각 IDE별로 개선된 영역을 살펴보자면 먼저 인텔리J는 UI가 향상했다. 가령 창을 수직으로 분할하는 새로운 옵션(이전 UI와 같은 창 배열)과 콤팩트 모드(Compact Mode)가 추가됐으며, 실행 위젯도 눈에 덜 띄도록 수정됐다. 시작 환경도 개선되면서 스마트 모드에서 인덱싱할 파일 검색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다. 종속성 해결과 패싯(facet) 가져오기 및 구성 프로세스가 업데이트되면서 메이븐 빌드 도구로 프로젝트를 가져오는 과정도 더 빨라졌다. 커밋 프로세스는 또한 깃과 머큐리얼 (Mercurial) 기능은 커밋 확인 과정을 개선해 성능이 높아졌다.
웹스톰에서는 젯브레인 마켓플레이스의 플러그인을 통해 아스토로(Astro) 웹 프레임워크를 지원했다. 아스트로는 리액트, 프리액트(Preact), 뷰(Vue), 스벨트(Swelte)와 같은 UI 프레임워크 위에 웹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엥귤러 웹 프레임워크의 경우, 웹스톰(WebStorm)은 엥귤러 템플릿으로 코드 작업을 완료할 때 필요한 구성 요소에 자동으로 추가한다. 여기에 엥귤러 14에서 제공하는 NgOptimizedImage를 지원해 이미지 로드 성능을 높였다.
이 외에도 웹스톰은 뷰 템플릿의 타입스크립트를 지원하거나 사용자 지정 클래스 이름 완성과 같은 테일윌드(Tailwind) CSS에 대한 구성 옵션이 개선되고, 모든 UI 요소의 크기를 한꺼번에 늘리거나 줄이는 기능이 추가됐다. 깃허브 코드 검토도 함께 할 수 있으며, 워크플로우와 더 빠른 백그라운드 커밋을 확인할 수 있다.
루비마인에서는 이제 레일즈 7의 turbo-rails를, 루비 3.2에서 Data.define을 지원한다. 젯브레인은 “새 버전에서 성능과 메모리 소비가 최적화되었으며 코드 작성 완료 속도가 거의 두 배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젬 동기화 도구는 WSL(Windows Subsystem for Linux) 작업에 최적화되고, 도커 통합 성능도 향상됐다.
아스트로 및 테일윈드 CSS 구성 옵션도 확대됐으며, 탐색 및 Rspec의 공유 컨텍스트 및 예제도 많아졌다.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작업할 때 필요한 IDE 설치 공간도 훨씬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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