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기

Paul Krill
Editor at Large

노드JS 대안 노린다··· 번, 프로덕션 환경 위한 1.0 버전 출시

자바스크립트와 타입스크립트를 빌드, 테스트, 디버깅, 실행하기 위한 올인원 도구이자 런타임인 ‘번(Bun)’의 1.0 버전이 9월 8일 출시됐다.

은 단일 실행 파일로 자바스크립트의 특징은 모두 가져오면서 복잡성을 줄이고 속도 저하를 제거한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노드JS의 대체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번 개발진은 번을 ‘서로 겹겹이 쌓인 도구의 레이어를 제거하여 자바스크립트 개발을 간소화하는 빠른 자바스크립트 런타임’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또한 번 개발진은 node, npx, nodemon, dotenv, cross-env 같은 노드JS 도구가 번에서는 필요하지 않다고 소개한다. .js, .ts, .cjs, .mjs, .jsx, .tsx 관련 파일을 실행할 수 있어 tsc 및 babel과 같은 트랜스파일러를 대체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테스트 영역의 경우, 번은 제스트(Jest)와 호환되는 테스트 실행기를 제공하며 스냅샷 테스트, 코드 범위, 모킹을 관리할 수 있다. 높은 성능을 지원하며 ES빌드 호환 플러그인 API를 갖춘 자바스크립트 번들러를 찾는다면 번을 이용해볼 수도 있다. 여기에 NPM과 호환되는 패키지 관리 기술을 번에서 제공한다.

그외에 번에서 찾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자바스크립트 트랜스파일러는 런타임에 반영돼 종속성 없이 자바스크립트, 타입스크립트, JSX/TSX 파일을 실행한다.
– ECMA스크립트 및 커먼JS(CommonJS) 모듈 시스템을 지원한다.
– 패치(fetch), 리퀘스트(request), 웹소켓(WebSocket) 같은 웹 표준 API를 지원한다. 번 API는 사용하기 쉽고 빠르도록 설계됐다.
– 번 개발진에 따르면 번은 npm, yarn, pnpm보다 빠르다. 글로벌 모듈 캐시는 NPM 레지스트리에서 중복 다운로드를 피하기 위해 사용되며, 각 운영 체제에서 가장 빠른 시스템 호출이 사용된다.
– 파일이 변경될 때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로드하기 위해 핫 리로딩이 활성화된다.

프로덕션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번의 네이티브 빌드는 맥OS 및 리눅스용으로 제공된다. 실험적인 기술이긴 하나 윈도우용 번 네이티브 빌드도 있다. 번 설치는 다음 명령어로 수행할 수 있다.

curl -fsSL https://bun.sh/install | bash
업그레이드는 명령어 ‘bun upgrade’로 수행할 수 있다. 
dl-ciokorea@foundryco.com

Paul Krill

Paul Krill is editor at large at InfoWorld. Paul has been covering computer technology as a news and feature reporter for more than 35 years, including 30 years at InfoWorld. He has specialized in coverage of software development tools and technologies since the 1990s, and he continues to lead InfoWorld’s news coverage of software development platforms including Java and .NET and programming languages including JavaScript, TypeScript, PHP, Python, Ruby, Rust, and Go. Long trusted as a reporter who prioritizes accuracy, integrity, and the best interests of readers, Paul is sought out by technology companies and industry organizations who want to reach InfoWorld’s audience of software developers and other information technology professionals. Paul has won a “Best Technology News Coverage” award from IDG.

이 저자의 추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