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브레인이 ‘러스트로버(RustRover)’라는 러스트 언어 전용 IDE를 출시했다. 개발자는 러스트로버로 러스트 개발에 특화된 코드 작성, 테스트, 실행, 디버깅, 분석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젯브레인은 러스트 언어 전용 IDE인 러스트로버를 프리뷰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젯브레인에 따르면, 러스트로버는 러스트 기반 코딩 환경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언어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실시간 피드백, 코드 제안, 간소화된 툴체인 관리, 팀 협업 등의 여러 기능을 러스트로버에서 접할 수 있다.
젯브레인은 과거에도 이미 러스트 언어 개발 환경을 지원했다. 다만 별도의 IDE가 아닌 인텔리J IDE에서 ‘인텔리J 러스트’라는 오픈소스 플러그인을 설치해야만 러스트 언어 개발 환경을 이용할 수 있었다.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IDE ‘젯브레인 플릿(JetBrains Fleet)’에서도 러스트 언어 개발이 가능했다. 러스트로버와 별개로 젯브레인의 기존 도구로도 러스트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
젯브레인은 앞으로 러스트로버를 통해 러스트 개발 환경에 특화된 기능을 더욱 제공할 예정이다. 젯브레인은 러스트 재단에 직접 가입하기 했다.
러스트로버 프리뷰 버전은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러스트로버에서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러스트 컴파일러 지원을 포함한 러스트 툴체인 지원
• 버전 관리 시스템 통합했으며 깃허브 및 깃 지원. 사용자는 팀을 위한 협업 및 제어를 간소화할 수 있다.
• 디버깅을 위한 오류 감지 및 실시간 피드백
• 프런트엔드 기술 및 데이터베이스 지원
•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도 스마트 코드 제안을 포함한 허용 완료 및 구문 분석
• 기본 테스트를 비롯해 실패한 테스트 재실행 및 오류 해결을 위한 유닛 테스트 통합
한편 러스트로버는 기존에 젯브레인이 언어별로 제공하던 IDE에서 볼 수 있는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젯브레인은 파이썬 언어용 IDE인 파이참(PyCharm), 고 언어용 IDE인 고랜드(GoLand), 루비 언어용 IDE인 루비마인(RubyMine)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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