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할 수 없다면 관리할 수 없다. 관리하려 한다면 반드시 측정해야 한다.” 경영의 대가 피터 드러커(Peter F. D
그러나 무엇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는 기업에 따라, 또는 경영자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기본적인 재무지표만으로 성과를 측정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재무 지표외에도 각종 과정 지표, 여러 고객 지표까지 챙기는 기업도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 경영 트렌드에 맞춰 기업의 모든 활동을 측정하고 관리하려고 노력하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다.
마이크로폴리스(http://www.micropolis.co.kr)의 ‘MicroBSC’는, 선진기업들이 도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BSC 경영관리기법에 기반해 ‘성과’를 효과적으로 측정, 관리하고 동시에 평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성과관리솔루션이다. 특히 세계적 경영 컨설팅 기업들의 노하우가 접목된 한편 경영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의 경험이 녹아있는 점과 성과기반의 다양한 평가가 포함되어 있어 탁월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경쟁 솔루션과 확연히 차별화된다.
BSC(Balanced Score Card)성과 관리 기법
먼저 BSC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Balanced Score Card’라는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BSC는 조직의 비전 및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관점의 성과지표를 사용함으로써 균형성을 추구하는 성과관리 기법이다. 재무 관점의 지표에 치중했을 때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 전략을 검증하고,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90년 하버드 대학교 교수인 로버트 카플란(Robert Kaplan)과 컨설턴트인 데이비드 노튼(David Norton)에 의해 개발됐으며, ▲재무, ▲고객, ▲프로세스, ▲학습과 성장이라는 4가지 관점으로 전략목표 및 성과지표를 도출해 성과를 관리한다. 학습과 성장을 통해 직원의 기량을 향상시키면 서비스와 상품이 질적으로 개선되고 이에 따라 고객 만족이 증가해 영업 이익이 향상된다는 선순환적 관점을 기반으로 한다.
수익 목표 달성, 변화관리 성공, 시장 선도 등의 측면에서 뛰어난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포춘 1,0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채택해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잘 드러난다.
BSC를 통해 전략을 KPI로 구체화함으로써 구성원의 전략적 판단과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
‘MicroBSC’ 통합성과관리솔루션
오늘날 부서나 직원의 성과를 측정하지 않는 기업은 없다. 모든 기업이 원시적인 형태일지라도 핵심성과지표(KPI, Key Performance Indicators)나 목표관리(MBO, Management By Objectives) 지표를 개발해 성과를 관리하고, 역량평가 등을 포함하여 직원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성과 측정 및 평가 작업을 제대로 해내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
관리해야 할 KPI를 설정하는 작업부터 만만치 않으며 이를 꾸준히 측정해 관리하는 작업도 쉽지 않다. 수치화하기 어려운 프로젝트나 과제 성격의 업무를 평가하는 것도 난제다. 잘못 설정된 지표는 자칫 엉뚱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기에 기업의 비전과 전략에 일치시키는 것에도 줄곧 신경 써야 한다.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개인과 팀에 따라 적절히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하는 것도 물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과관리 체계를 적절히 설정해 운영하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회사의 비전 및 전략이 전체 직원에게 공유되는 것은 물론이고, 직원들은 산재되어 있는 업무들 중에서 중요 업무를 판단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문제를 조기에 감지하여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업 전체가 전략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략 실행력 자체가 월등히 개선된다. 조직과 개인의 성과가 향상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국내 경영관리 솔루션 분야 1위의 전문기업 마이크로폴리스가 BSC 및 개인평가 체계를 접목시켜 선보인 통합성과관리 솔루션 ‘MicroBSC’는 기업의 효과적인 성과 측정과 평가를 통해 기업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시중의 여러 성과관리 시스템과 달리 성과관리 모듈과 개인평가 모듈을 모두 내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팀과 개인의 성과 현황과 최종 성취도를 한꺼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또 개발과정에서 삼일회계법인, KPMG, 딜로이트 등의 노하우가 반영되는 등, IT 기반 솔루션이면서도 전문 경영 컨설팅 기업의 전문성 이 돋보이는 특징을 지닌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IBM의 Cognos TMI과 Cognos BI 모듈이 통합돼 더욱 우수한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 MicroBSC의 주요 특장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BSC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공,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
삼일 PwC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의 노하우가 적용되어 설계됨으로써, 표준성과관리 패키지로 구현됐다. 전통적인 BSC 체계 및 국내 기업 실정에 적합한 한국형 성과관리의 Best Practice와 개인성과관리 및 평가의 다양한 기법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일반기업, 공공, 병원, 교육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업종의 국내 50여 기업에 공급되고, 2014년 부터 일본에 수출되고있는 검증된 솔루션이기도 하다.
이러한 강점은 ‘기능’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시중의 성과관리 솔루션들은 대개 특정 업종에 치중한 경향성을 보인다. 업종에 따라 프로세스나 평가 기준 등이 다르다 보니 레퍼런스를 보유한 업종에 제한되곤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MicroBSC는 일반 기업은 물론 공공, 교육 분야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각 업종의 경영관리 솔루션 구축경험과 각 업종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보다 정교한 성과관리 및 평가체계를 원할 경우 다양성은 더욱 빛을 발한다.
MicroBSC구성도. 성과관리 모듈, 성과평가 모듈, 운영관리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OLAP, BI 기능이 통합되어 있다. 광활한 원천 데이터를 쉽게 취합할 수 있고 다양한 분석과 보고서 작성이 가능하다.
사용자 초기 대시보드. 기업 필요에 따라 별도로 구성할 수 있다.
축적된 기술력을 반영하는 또 다른 요소는 직관적인 UI 등과 같은 ‘사용편의성’이다. 로그인 첫 화면에서 주요 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기업에 따라 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편의성은 전체 솔루션의 실제 활용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꼭 확인해야 할 선택 요소다.
◆ 우수한 연결성, 확장성
성과관리, 성과평가, 경영계획, 데이터 통합 등을 각각 다른 업체로부터 서비스 받다보면 이질감이 불가피하다. 결국 통합이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각각 따로 돌아갈 위험성이 나타난다. MicroBSC 솔루션은 필요한 모듈을 고루 내장해 서비스를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 간 유연성과 연결성, 통합이 쉽다는 장점을 가진다.
MicroBSC는 성과관리와 성과평가, 과제관리, 데이터 통합 및 다차원 분석OLAP, BI 기능이 통합되어 있다. 특히 다차원 분석(OLAP) 관련해서는 IBM의 Cognos TM1 및 Cognos BI를 기본 포함해 지원한다. 기업의 내부 정보시스템의 여러 데이터를 IBM Cognos를 이용하여 큐브 형태의 DB에 데이터를 정렬하고 이를 토대로 분석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작업을 한층 매끄럽고 쉽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내부 GW/Portal 시스템과의 SSO(Single Sign On) 및 전자결재 연동, HR 시스템, ERP 등 내외부 다른 시스템과의 연계가 수월하다는 강점을 지닌다. 심지어 외산 솔루션(SAP SSM 전략관리 모듈, ORACLE Hyperion)과도 접목 가능하다.
한편 이러한 특성은 가격적 장점으로 이어진다. 각각의 기능을 별도로 도입해 통합하는 경우와 비교해 월등히 저렴하다. 아울러 성과관리 솔루션의 경우 기업별로 커스터마이징 작업이 필수적인데, 여기에 요구되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 성과관리 및 평가의 통합
이렇듯 다양한 기능 모듈과 편리한 UI, 탁월한 확장성은 결과적으로 ‘통합성’이라는 가치로 이어진다. BSC 기반의 성과관리 및 성과 모니터링을 할 수 있고, 결과가 그대로 조직성과, 기여도, 개인역량, 개인업적 평가 등의 다양한 평가 요소에 반영하여 개인에 대한 종합평가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경영진들은 전략의 진행 상황이나 성과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성과 결과가 그대로 개인평가에 직결되므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개인평가가 가능하다. 업무 담당자들에게는 성과관리 및 평가 관련 수작업 업무가 감소하고, 직원과 부서는 KPI 관리가 일상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전략과 성과 위주의 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다. 재무 실적 위주가 아닌, 전략 테마에 따른 토론형 회의가 나타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부서 성과조회 화면(좌)와 코멘트 및 회의록 등록 화면(우). 성과 향상을 위한 성과 회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성과가 부진한 조직을 조회하고(좌), 성과가 부진한 원인(KPI)를 확인하고 있다(우).
성과현황을 조직도 형태로 조회한다(좌). 전략 추진성과가 부진하면 붉은색으로 표시된다(우).
KPI 외의 경영 계획 및 과제도 조회할 수 있다. 경영계획 과제의 진행현황(좌)을 보고 세부추진계획을 진행현 황을 확인하고 있다(우).
개인종합평가 체계도다. 다양한 유형의 요소를 결합해 직급 및 직무별로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
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것
환경이 급변하고 경제 불황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려는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한정된 자원을 토대로 성과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성과 관리를 통해 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복잡성이 증가하는 현대 기업 환경 속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경영을 추구하려는 움직임 또한 뚜렷하다.
그러나 기업 내 성과관리 작업에 대한 거부감도 존재한다.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 자칫 자신에게 불이익으로 다가올 지도 모른다는 우려, 기업 내 갈등 유발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걱정 등의 이유에서다. 괜히 일거리만 늘어날 것이라는 선입견도 있다.
하지만 성과관리는 누군가에게 벌점을 주고 낙제점을 주기 위해 진행하는 작업이어서는 안 되며 그렇지도 않다. 조직 내 모든 이들이 기업의 전략을 이해하고 부서 및 자신의 업무가 그 전략에서 가지는 의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든 구성원이 같은 곳을 바라보게 해주는 작업이어야 한다. 사람의 가치에 주목하고 직원을 중시하는 기업일수록 성과관리 솔루션이 그 빛을 발하는 이유다. 솔루션은 준비되어 있다. 업무 혁신과 성과 향상의 의지만 있다면 기업의 성과 향상의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울산에 소재한 연매출 2조 5,026억원 규모의 한 도시가스 기업은 삼일PwC의 컨설팅을 통해 microBSC를 도입한 이후 167%의 매출 상승,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전사적 전략 공유와 같은 효과를 거뒀다.
* 본 기고문은 마이크로폴리스 권기풍 솔루션 컨설팅 팀장의 발표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