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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Trueman
Senior Writer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프리미엄’ 2월 출시

2022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그나이트 행사에서 처음 발표됐던 ‘팀즈 프리미엄(Teams Premium)’이 2월부터 GA 버전으로 제공된다.

지난 12월부터 퍼블릭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됐던 이 협업 애플리케이션의 프리미엄 버전은 고급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테면 회의에 워터마크를 표시하는 기능, 50명 이상이 참여하는 미팅에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활성화하는 기능, 채팅 내용 복사 및 붙여넣기를 방지하는 기능 등이다. 

또 팀즈 프리미엄을 사용하면 최대 40개 언어 자막을 실시간 번역할 수 있고, 아울러 등록 대기자 명단 및 수동 승인, 이벤트 시작 전 발표자와 참석자를 위한 별도의 가상 대기실, 참석자에게 표시되는 내용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옵션 등 고급 웨비나 기능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

이 밖에 새로운 버전의 팀즈는 AI를 활용해 회의 요약, 할 일 목록 등을 트리거하고 이후 해야 할 일을 놓치지 않도록 작업 항목을 제안한다.  

팀즈 프리미엄을 쓰려면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를 구독 중이더라도 추가 라이선스가 필요하다. 사용자당 월 10달러의 비용이 책정되리라 예상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도구를 GA 버전으로 제공할 때까지 최종 가격을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팀즈 프리미엄이 처음 발표됐을 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부문 부사장 니콜 허스코위츠는 “이 새로운 제품이 모든 회의를 더욱더 개인적이고, 지능적이며, 안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상 및 하이브리드 회의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라며, “모든 고급 회의 기능을 결합하고, 회의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며,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