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돈을 내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당신이 상품이라는 뜻이다." 소셜 서비스 분야와 관련해 인기있는 문구 중 하나다.
이 문구는 페이스북의 과거 행동을 잘 설명하는 것일 수 있다. 더 인포메이션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자사의 안드로이드 앱이 충돌나는 현상을 일부 사용자에 한해 의도적으로 구현했다. 충돌 이후에도 자사의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지 테스트하려는 용도였다고.
수년 전 테스트된 이 충돌은 페이스북의 안드로이드 앱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퇴출될 때를 대비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구글은 규정 위반을 이유로 페이스북 앱을 플레이 스토어에서 삭제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으며, 페이스북은 구글 규칙이나 수수료 문제에 대비해 플레이 스토어로부터의 퇴출에 대비하고자 했다고 더 인포메이션은 전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2014년 6월에도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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