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플랫폼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가 이스라엘 기반의 외부 위험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사이버인트 테크놀로지스(Cyberint Technologies Ltd.)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보안 운영 센터(SOC) 기능을 강화하고, 관리형 위협 인텔리전스 라인업을
을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이버인트의 기능은 체크포인트 인피니티 플랫폼에 통합되며, 체크포인트 인피니티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관리형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사이버인트는 2010년에 설립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외부 위험 관리 벤더다. 2023년에는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으로부터 외부 위험 완화 및 관리 부문에서 ‘올해의 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사이버인트의 요하이 코램 CEO는 “유출된 자격 증명과 악의적인 목적으로 설계된 가짜 웹사이트는 오늘날 만연해 있다. 90% 이상의 조직들은 이 같은 위협에 직면해 있다. 이는 실시간 인텔리전스와 사전 방어 전략에 대한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한다”라며 “체크포인트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솔루션이 인피니티 플랫폼(Infinity Platform)에 통합하면 조직을 보호하는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또한, 내부 및 외부 위협을 모두 포괄하는 보다 포괄적인 보안 SOC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체크포인트의 샤론 슈샤임 CSO(Chief Services Officer)는 “사이버인트의 솔루션은 협업 위협 방지에 대한 우리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하며, 우리의 SOC 역량을 강화시킬 것이다”라며 “우리는 식별된 위험을 자율 예방 조치로 전환하고, 체크포인트와 타사 보안 제품이 협력해 사용자의 손상된 자산을 격리 및 외부 노출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체크포인트에 따르면 인수 완료 시점은 올해 연말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 금액이 주식과 현금을 포함해 약 2억 달러 상당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dl-ciokorea@foundryc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