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을 찾든 이직을 고려하든 IT분야에서 구직 활동 중이라면 IT급여는 아마도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일 것이다 .
미국의 취업정보 회사인 다이스(Dice)는 2018년 기술 연봉 보고서에서 정보 기술 연봉 데이터를 모든 방법으로 분리했다. 여기서 현재 미국 내 가장 인상적인 기술 분야, 지역, 산업을 정리했다.
IT급여는 2008년 경기 침체기에 1~2년 동안 정체된 바 있다. 그러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고 2017년은 2016년보다 0.7% 인상에 그쳐 평균 9만 2,712달러를 기록했다.
다이스에 따르면 평균 IT임금 인상이 침체돼 있는데도 만족도 52%로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2014년 임금이 인상됐다고 말한 응답자(52%)와 동일하다. 동시에, 이 만족도는 다소 강요된 것일 수도 있다. IT종사자는 1년 전보다 더 나은 곳으로의 이직에 관한 자신감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임금 인상을 원한다면, 그것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하다. 급여 인상을 받은 IT종사자의 경우 가장 흔한 이유는 각종 혜택이었다. 약 1/4은 이직으로, 10명 중 1명은 승진으로 각각 임금을 올렸다고 밝혔다.
안타깝게도 새로운 기술력을 인증받는 것은 확실한 방법이 아니다. 자격증 획득으로 인한 임금 상승은 1%에 불과했다.
이직 이유
이직할 만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하지만 IT종사자들 가운데 특히 연봉이 낮은 사람들에게 이직은 주된 수단이다. 흥미롭게도 현재 직장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이유는 월급이 높은 사람들에게서 가장 흔한 일이었다. 다른 이직 사유로는 더 높은 자리에 오르거나 출퇴근 시간을 줄이거나 새로운 업무 할당받기 등으로 나타났다.
실리콘밸리 IT종사자의 평균 연봉은 다른 지역보다 상승률이 다소 떨어지지만 11만 4,654달러로 여전히 가장 높다. 그다음은 보스턴이 차지했으며, 뉴욕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뉴욕은 가장 빠르게 IT연봉이 상승하는 곳이다. 위의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았지만 필라델피아도 IT연봉이 7.7%나 올랐고 평균 9만 7,415달러로 파악됐다. 9만 2,637달러인 애틀란타는 5%, 9만 1,192달러인 포틀랜드는 6.5% 각각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애틀 연봉은 평균 9만 9,352달러로 정체됐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도시 중 하나는 오스틴으로 4%나 줄어든 9만 214달러였다.
일부 IT종사자가 임금 인상을 추구하는 동안, 다른 IT종사자들은 집에서 일하기 위해 임금 삭감도 기꺼이 감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이스는 최소 업무 시간의 절반을 재택근무하기 위해 IT종사자가 수용할 수 있는 임금 삭감의 정도를 질문했다. 그 결과 3분의 1은 10%까지 삭감해도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IT종사자 30명 중 1명은 30% 이상 삭감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고급 라떼와 아보카도 샌드위치에 월급을 낭비하고 있기 때문에 밀레니엄 세대가 저축하지 못한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봤다. 하지만 밀레니엄 세대가 저축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이전 세대만큼 돈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크 저커버그 같은 몇몇 예외적인 인물을 제외한 밀레니엄 IT종사자가 저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승진하는 것이다. 그들이 어떤 세대에서 왔는지 상관없이 높은 자리에 오르면 약 50%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
큰돈을 벌고 싶다면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 다이스는 연봉 12만 7,171달러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최고급 IT기술력으로 ‘플랫폼으로서의 서비스(PaaS)’를 확인했다. 루씬(Lucene)을 기반으로 하는 검색 엔진인 맵리듀스와 엘라스틱서치(Elasticsearch)에서 빅데이터 기술력에 뒤처졌다. 레드시프트(Redshift)와 다이나모DB(DynamoDB)가 상위 10위를 차지하면서 아마존 웹 서비스 클라우드 기술력을 연마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 및 문서가 마음에 들면 CMMI 연구소에서 발표할 프로세스인 CMMI를 확인해 보라. 의미있는 비즈니스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기능을 개선하여 조직의 성과를 혁신하거나 정보보안 관리 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IEC 27000을 개발할 수 있다.
이제는 고액 연봉을 받는 클라우드 기술력을 알아보자. PaaS에 대해 잘 모르면 IaaS를 파 보자. 고용주가 관심을 갖는 AWS 관련 기술로는 레드시프트와 다이나모DB만 있는 게 아니다. 루트 53(Route 53)과 클라우드프론트(Cloudfront)도 연봉을 많이 받는다. 그 외에도 클라우드파운드리, SAP HANA, 도커, 오픈스택 전문가 수요도 높다.
맵리듀스, 엘라스틱서치, 클라우데라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미 알았지만 빅데이터에서 큰 돈을 벌고 싶다면 무엇을 배워야 할까? 다이스는 카산드라, 카프카, 솔르(Solr), 하둡, H베이스, 래빗MQ(RabbitMQ)를 빅데이터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기술력으로 평가 받는다.
일부 고용주의 경우, 당신이 하는 일이 아니라 결과를 얻는 방법에 주안점을 둔다. CMM 통합 및 ISO/IEC 27000은 다이스의 상위 10대 연봉 기술력에서 있지만 PMBOK(Project Management Body of Knowledge) 용어나 SOX의 세부 사항에 익숙한 IT종사자에 대한 요구도 있다(SOX는 사베인옥슬리법이 아니라 객체 지향 XML을 위한 난해한 스키마다). 경영 철학에 관해서는 최소한 연봉 관점에서 본다면 린(Lean), 칸반(Kanban), 스크럼(Scrum)에 관한 언급은 거의 없다.
자바에 익숙하다면 REST풀 웹 서비스(JAX-RS)용 자바 API에 관해 배워야 한다. 이 API는 다이스가 최고 지불 프로그래밍 기술력으로 확인한 것이다. 콘셸(Korn Shell), 펄, 포트란, XSLT(eXstensible Stylesheet Language Transformations), TCL이 뒤를 이었다.
다이스에 따르면 평균 IT연봉이 10만 8,257달러로 높은 산업은 은행, 금융, 보험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우주항공/방위산업(10만 4,079달러)은 2위를 차지했으며, 2017년에는 이 두 부문의 급여가 4% 이상 증가했다. 의료, 제약, 생명공학산업의 IT연봉도 3.6% 증가해 평균 10만 534달러로 올라갔으며 조만간 유틸리티/에너지 부문(2.8% 하락한 10만 622달러)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IT전문가 연봉이 높은 다른 부문에는 전문서비스(9만 9,908달러), 컴퓨터 소프트웨어(9만 7,045달러), 컴퓨터 하드웨어(9만 6,265달러), 소비자 제품(9만 5,400달러), 통신(9만 5,346달러)도 있다. IT종사자가 임금을 가장 적게 받는 분야는 비영리 단체 및 교육 기관이다.
IT종사자에게 무엇이 동기 부여가 되든, 숙련된 기술자를 유지하기 위한 유인책을 제공하는 고용주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이밖에 다이스는 유연한 근무 조건, 더 재미있는 일, 교육, 승진, 휴가 등 임금 인상 이상으로 IT종사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다양한 ‘당근’을 발견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이스 웹 사이트에서 전체 보고서를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