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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Lonoff Schiff
By Jennifer Lonoff Schiff

제발 이것만은…’ 기업 홍보 동영상의 흔한 실수 10가지

기획
2015.07.084분

수백 만 편의 동영상이 돌아다니는 인터넷에서 어떻게 하면 튀는 기업 홍보 동영상을 만들 수 있을까? 그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CIO닷컴은 수십

실수 6: 2분을 초과하는 긴 동영상을 제작한다. 기업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씽킹폰즈(ThinkingPhones)의 마케팅 부사장 데이비드 로브너는 “가장 좋은 길이란, 의도한 동영상의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소개나 ‘설명’ 동영상은 최대 2분을 넘기지 않아야 하며 1분을 목표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로브너는 그 이유에 대해 VM(Visible Measures)의 연구를 인용해 “10초 후에 시청자의 20%를 잃게 되고 60초 후에는 절반 이상을 잃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일부 동영상 마케터들이 5분 이상의 동영상도 괜찮다고 말하지만 대부분 짧을수록 좋다고 전했다.

안전한 비즈니스 파일 공유 기업 스마트파일(SmartFile)의 광고 제작 총감독 케빈 오키피는 “2~3분이 넘는 비즈니스 동영상을 만들지 않는다. 그 정도 길이의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간에 시청을 중단하게 된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보지 않거나 뒤로 넘기면서 내용을 빠뜨리게 된다. 동영상에 마이클 베이(Michael Bay)의 특수 효과, 클래식한 내레이션, 무료 티셔츠 이벤트가 없다면 동영상은 짧게 핵심만 제공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동영상을 여러 개로 쪼갠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그게 더 낫다”고 오키피는 전했다.

실수 7: 동영상으로 구매를 유도한다. 동영상 마케팅 기업 비드야드(Vidyard)의 CMO 타일러 레사드는 “동영상으로 구매를 유하는 것은 꽤 흔한 경우다”고 말했다. 판매 대신에 “동영상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정보를 주어 더 많은 것을 원하도록 해야 한다. 좋은 동영상은 구매자가 고객이 되도록 유도하는데 도움이 된다. 꼭 거래를 성사시킬 필요는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소셜, 모바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업 리다라티(Leadarati)의 CEO 아니타 오말리는 “기업들이 범하는 최고의 실수는 동영상으로 영업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급하면 체하는 법이다. 고객들에게 시청자들이 이전에 몰랐던 것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말한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가치를 더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인터뷰 형태의 동영상으로 업계 전문가와 대화한다. 마지막에 자신의 연락처 정보를 추가한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분명 연락해 올 것이다”고 오말리는 강조했다.

동영상 제작 기업 TAR 프로덕션스(TAR Productions)의 창업자 겸 감독인 팀 라이언은 “이야기하는데 더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동영상은 짧은 시간 안에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강력하고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장점을 활용한다. 자신의 브랜드, 서비스, 제품이 특별한 이유를 생각해 보고 창의성을 발휘한다”고 라이언은 전했다.

실수 8: 음향/영상이 세련되지 못하다. 기업 및 대학을 위한 동영상 플랫폼을 제공하는 파놉토(Panopto)의 수석 부사장 아리 빅스혼은 “조명, 음향, 발표자 모두가 잘 갖춰져 있는지 여부가 동영상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일반적으로 조명이 과한 경우는 없다. 하지만 실내 조명이 충분히 밝지 않다면 창문을 마주 보거나 실외 촬영을 통해 자연광을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음향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메리트 그룹(Merritt Group)의 수석 부사장 겸 파트너 제이슨 쉬클로븐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음향은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상은 아름답지만 음향이 공항의 활주로에서 촬영한 것 같은 동영상을 수 없이 보았다. 조용한 에어콘이 동영상 전체의 오디오를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그는 지적했다. 따라서 “인터뷰를 위해 항상 외장 마이크를 사용하고 녹화를 시작하기 전에 항상 다시 확인한다. 이를 통해 아주 깨끗한 오디오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발표자 촬영의 경우 발표자를 이용할 때는 ‘RoT(Rule of Thirds)’를 이용하라고 빅스혼은 말했다. 특히 발표자는 자신의 눈이 프레임에서 하방 1/3 지점을 향하도록 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 영상 촬영 전문가나 영상 제작팀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좋은 영상 촬영가나 영상 제작팀은 “예산 내에서 좋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브래들리는 전했다. 그에 따르면, 전문 제자팀은 기대치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고 자신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제작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실수 9: 모바일 친화적이지 않은 영상을 제작한다. 통합 마케팅 에이전시 채터 버즈 미디어(Chatter Buzz Media)의 공동 창업자 겸 커뮤니케이션 이사 애슐리 시즈네로스는 “기업이 간과하는 부분 중 하나는 제작한 영상이 모바일에 최적화 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동영상을 감상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유익하고 모바일 친화적인 동영상을 제작해야 한다. 예를 들어, CEO에 관한 12분짜리 동영상 대신에 간단한 1분짜리 소개 동영상으로 소비자들과의 유대관계를 쌓을 수 있다”고 시즈네로스는 조언했다.

실수 10: 프로모션이나 소셜 미디어 전략이 없다. “좋은 동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썼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고 브래들리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서 그는 “단순히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수 천명의 사람들이 볼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소셜 미디어 전략, PR 배포 계획, 유료 매체 이용 등의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더 짧은 티저 버전의 동영상을 제작하고 인스타그램 계정에 추가함으로써 전체 동영상으로 트래픽을 유도해야 한다”고 답을 제시했다.

클라우드 기반 동영상 제작 기업 애니모토(Animoto)의 공동 창업자 겸 CEO 브래드 제퍼슨은 자사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소비자들의 84%가 자신의 페이스북 뉴스 피드에서 기업의 동영상을 ‘좋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 동영상을 자신의 프로필에 공유한 수도 절반 가까이나 되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소셜베이커스(Socialbakers)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네이티브 동영상의 유기적인 도달 범위가 사진의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여전히 동영상을 자사의 소셜 미디어 전략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으며, 그 결과 값을 매길 수 없는 입소문 마케팅을 놓치고 있다”고 제퍼슨은 지적했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