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와 엔비디아와 협력해 차세대 AI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히타치 밴타라는 엔비디아의 AI 기술에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이 결합된 ‘히타치iQ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생성형 AI 기반의 아키텍처를 새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히타치 iQ 포트폴리오의 첫 제품은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로 구동되며, 엔비디아 DGX BasePOD 인증을 받았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 따르면, 새로운 제품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히타치 밴타라의 초고성능 병렬파일 시스템 ‘HCSF(Hitachi Content Software for File)’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해 AI 워크로드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이후에는 엔비디아 H100 및 L40S GPU로 구성된 미드레인지 PCIe 기반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히타치 iQ는 히타치 밴타라만의 OT 역량 및 산업 전문성을 활용해 OT 관련 기본 모델 생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AI 솔루션 스택 위에 제조∙ 운송∙에너지∙금융 등 산업별 기능을 계층화하고, 각 산업에 관련성 높은 실용적이고 솔루션 지향적인 접근 방식으로 엔터프라이즈 AI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생성형 AI 와 같은 새로운 데이터 집약적인 기술이 비즈니스 혁신을 견인할 수 있도록 히타치 밴타라와 엔비디아의 기술이 결합된 최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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